오타모반 (ABNOM)이란 ?

오타모반은 한쪽 눈가가 퍼렇게 멍든 것처럼 보이는 선천성 오타반점과 나이가 들어 성인이 된 후에 발생하는 후천성 양측성 오타반점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선천성 오타반점은 출생직후나 청소년기 이전에 발생하고 한쪽으로 생기며 몽고반점과 유사한 색을 보이지만 저절로 없어지지 않고 일생 지속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생기는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얼굴의 근육과 감각을 조절하는 신경이 태아기에 발생 중 어떤 이상이 있어서 나타난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오타모반의 특징

특징1

특징1

조직학적으로 자세히 조사해보면 오타모반은 선천성과 후천성 모두 피부의 깊순한 곳, 즉 진피에 멜라닌세포(색소세포)가 있습니다.

이 멜라닌 세포는 정상적인 피부의 진피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특징2

특징2

가끔은 30대 이후 후천적으로 기미와 혼합되어 얼굴 양쪽으로 발생되기도 합니다.

사춘기 이후 지름이 0.5~1cm 크기의 청회색 반점들이 눈 밑에 나타나면 보통 주근깨나 기미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으며 20대나 30,40대에 처음 나타날 수도 있어 오타모반이라고 느끼지 못 할 때가 많으므로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찰이 필요합니다.

특징3

특징3

예전에는 냉동요법이나 피부이식 등을 이용하여 치료했지만 치료효과가 일정치 않고 부작용의 가능성이 있어 요즘에는 색소전용 레이저로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하여 정상적인 피부로 만듭니다.

특징4

특징4

오타모반은 진피 깊숙이 색소 세포가 있으므로 피부 깊은 곳까지 치료가 가능하고 치료 중 표피 즉, 겉 피부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예전 냉동요법보다는 수술 후 통증과 얼굴이 붓는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치료는 1~2달에 한번 정도로 실시할 수 있고 5회 정도의 치료로 많은 효과를 보입니다.

특징5

특징5

레이저 치료후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여 치료 후에 올 수 있는 염증 후 과색소침착을 막아야 합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차단지수(SPF) 가 꼭 30이상인것을 사용하고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3~4시간 간격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다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