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

일반적으로 무턱이란 앞모습에서 턱 길이가 짧거나 옆 모습에서 앞턱이 입보다 더 들어간 경우로 지적인 이미지가 떨어져 보이는 미용적 의미가 있지만 자신의 얼굴을 거의 정면에서만 비춰보기 때문에 무턱이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자가진단법 및 수술 안내

본인의 턱 위치와 크기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

본인의 턱 위치와 크기를 쉽게 알아보는 방법

양미간에서 내린 수직선이 3mm정도 앞에 있는것, 코에서 턱에 딱딱한 자를 대었을 때 입술이 조금 들어가 있는 정도로 닫지 않으면 코, 입술, 턱의 관계, 옆 모습에서 보았을 때 코와 입 사이의 가장 깊은 점과 턱을 연결한 선에서 입술이 조금 앞으로 나와 있는 것, 입술과 턱을 연결하는 선이 자연스러운 S자 곡선 이루는 것이 정상입니다.

턱의 길이에 대해서는 황금분율을 적용하는데 상안면부, 중안면부, 하안면부, 수직길이 비율이 1:1:1이 이상적이며 최근에는 턱이 조금 더 작은 얼굴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서 1:1:0.9를 기준으로 하기도 합니다. 턱은 얼굴의 정 중앙에 있어서 대칭인지 확인하고 폭이 적당해야합니다. 어디까지가 턱 끝선이고 어디서부터가 턱선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입의 폭보다 넓어 보인다면 너무 넓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방법

수술방법

· 보형물을 넣는 방법
부분마취로 간단히 수술할 수 있고 회복도 빨라 많이 이용되는 방법입니다. 입안 점막에 2cm정도의 작은 절개를 통해 턱뼈의 아래쪽을 노출하고 무턱교정용 보형물을 턱뼈의 윤곽에 맞게 다듬어 턱뼈 앞에 끼워 넣어 줍니다. 텡프로 보형물을 약 2~3일간 고정시켜 줍니다.

· 자가 조직을 이용하는 방법
- 앞턱절골이동술 : 자기 뼈를 절골하여 앞으로 혹은 아래로 이동시키는 수술 방법을 말합니다.
- 미세지방이식술 : 아랫배 등에서 지방을 채취하여 무턱 부위에 여러층에 걸쳐 섬세하게 이식하는 방법으로 부작용은 적으나 한 두번의 추가 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후 관리

수술 후 관리

수술은 전신 마취 혹은 무통 수면 마취를 하기 때문에 수술중에 통증은 전혀 없으며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난 후에 회복실로 옮겨지게 됩니다. 수술 후에는 따로 입원은 필요하지 않으며 수술 후 1주일 정도는 항생제와 소염제를 복용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 됩니다.

수술 후에는 부기를 최소화하고 자리를 잘 잡게 하기 위해 4~5일 정도 압박 테이프를 이용해 고정해주게 되고 냉찜질을 병행하여 부기를 최소화하게 합니다. 수술 후 2~3일은 부드러운 유동식을 드시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약으로 가글링을 자주 해야하며 7일 정도 지나면 상처는 치유됩니다.

수술 후 일시적으로 감각저하가 올 수 있으나 보통 2~3달 정도면 회복이 됩니다.